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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Ovarian Cancer) 총정리
난소암은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이다. 대부분 진단될 때 진행된 상태(3~4기)인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1. 난소암이란?
난소는 여성의 생식세포(난자) 생성과 호르몬 분비(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를 담당하는 기관이야. 난소에서 생기는 암은 크게 **원발성(난소 자체에서 발생)과 전이성(다른 장기에서 전이)**으로 나뉜다.
(1) 조직학적 분류 (난소암의 종류)
유형 | 특징 | 발생 비율 |
상피성 난소암(Epithelial Ovarian Cancer, EOC) | 난소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발생 | 90% (가장 흔함) |
생식세포 종양(Germ Cell Tumor) | 난자를 만드는 세포에서 발생 | 5~10% (젊은 여성에서 주로 발생) |
성삭기질 종양(Sex Cord-Stromal Tumor) | 난소의 호르몬을 생성하는 세포에서 발생 | 1~5% (에스트로겐/안드로겐 분비 가능) |
>> 난소암의 90%는 상피성 난소암(EOC)이며, 이 중 가장 흔한 아형은 장액성(Serous) 난소암이다.
2. 난소암의 원인 및 위험 요인
(1) 가족력 & 유전적 요인 (BRCA 유전자 돌연변이)
- BRCA1, BRCA2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난소암 발생 위험이 높아짐
- 린치 증후군(HNPCC) →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위험 증가
- 가족력이 있으면 고위험군으로 정기 검진 필수
(2) 배란 횟수와 호르몬 요인
- 배란을 많이 할수록 난소암 위험 증가
-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을수록
-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미산부)
- 배란 유도제(클로미펜 등) 장기 사용
- 반대로, 배란을 억제하면 난소암 위험 감소
- 경구 피임약(OC) 복용 → 난소암 위험 50% 감소
- 임신과 모유 수유도 예방 효과
(3) 환경적 요인
- 고지방 식이, 비만(BMI>30), 흡연, 알코올 섭취 → 난소암 위험 증가
- 석면, 활석가루(탈크) 노출 → 발암 가능성 논란
3. 난소암의 증상
>>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일반적인 난소암 증상은 비특이적이라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쉽다.
초기 증상 (경미함, 흔히 무시됨) | 진행된 경우 (더 심해짐) |
복부 팽만감(배가 부른 느낌) | 복부 둘레 증가(복수 형성) |
소화불량, 속 더부룩함 | 체중 감소, 피로감 |
배뇨 빈도 증가(자주 화장실 감) | 변비 또는 장폐색 |
골반 불편감 | 복부나 골반 통증 |
>>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방문!
4. 난소암의 진단 방법
(1) 혈액 검사 (CA-125, HE4)
- CA-125 (암항원 125)
- 난소암에서 상승할 수 있는 종양표지자
- BUT, 생리 중이거나 자궁내막증 같은 양성 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음
- HE4 (Human Epididymis Protein 4)
- CA-125보다 난소암 진단 정확도가 높음
(2) 영상 검사
- 골반 초음파(USG): 난소 종양 확인
- CT/MRI: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 평가
- PET-CT: 전신 전이 여부 확인
(3) 조직 검사 (수술 후 확진)
- 난소암은 조직 검사가 필요하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생검보다 수술을 통한 절제 및 병리 분석이 원칙
5. 난소암의 치료법
(1) 수술적 치료 (가장 중요한 치료법!)
- 근치적 수술 (Cytoreductive Surgery, Debulking Surgery)
- 자궁, 난소, 나팔관, 림프절 및 전이된 병변 제거
- 암 덩어리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치료 성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 수술 후 남은 종양이 1cm 미만이면 예후가 좋음
(2) 항암 화학요법 (Chemotherapy, CTx)
- 1차 표준 항암제: 카보플라틴(Carboplatin) +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
- 수술 후 잔존 종양이 많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필수
- BRCA 변이 있는 경우, PARP 억제제(Olaparib) 추가 사용 가능
(3) 표적 치료 및 면역 치료
- 베바시주맙(Bevacizumab, Avastin): 암세포의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표적 치료제
- PARP 억제제(Olaparib, Niraparib 등): BRCA 변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
6. 난소암의 예후 및 생존율
난소암의 예후는 병기에 따라 크게 차이 난다.
병기 5년 |
생존율 |
1기 (난소 국한) | 90% |
2기 (골반 내 전이) | 70% |
3기 (복강 내 전이) | 30~50% |
4기 (원격 전이) | 10~20% |
>>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지만, 대부분 3기 이상에서 진단됨.
7. 난소암 예방 방법
7.1. 경구 피임약 복용: 배란 횟수를 줄여 난소암 위험 감소
7.2. 출산 & 모유 수유: 배란 억제 효과로 예방 가능
7.3. 고위험군(BRCA 변이자)은 예방적 난소 절제술 고려
7.4. 건강한 식습관 & 규칙적인 운동
>> 결론
난소암은 **"침묵의 암"**으로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모호하고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정기 검진과 예방적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BRCA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고위험군이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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