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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_정보

"난소암, 침묵의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법!"

by 홍길동젼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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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Ovarian Cancer) 총정리

난소암은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이다. 대부분 진단될 때 진행된 상태(3~4기)인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건강한 난소와 암이 발생한 난소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

 

1. 난소암이란?

난소는 여성의 생식세포(난자) 생성과 호르몬 분비(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를 담당하는 기관이야. 난소에서 생기는 암은 크게 **원발성(난소 자체에서 발생)과 전이성(다른 장기에서 전이)**으로 나뉜다.

(1) 조직학적 분류 (난소암의 종류)

유형 특징 발생 비율
상피성 난소암(Epithelial Ovarian Cancer, EOC) 난소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발생 90% (가장 흔함)
생식세포 종양(Germ Cell Tumor) 난자를 만드는 세포에서 발생 5~10% (젊은 여성에서 주로 발생)
성삭기질 종양(Sex Cord-Stromal Tumor) 난소의 호르몬을 생성하는 세포에서 발생 1~5% (에스트로겐/안드로겐 분비 가능)

>> 난소암의 90%는 상피성 난소암(EOC)이며, 이 중 가장 흔한 아형은 장액성(Serous) 난소암이다.

 

2. 난소암의 원인 및 위험 요인

(1) 가족력 & 유전적 요인 (BRCA 유전자 돌연변이)

  • BRCA1, BRCA2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난소암 발생 위험이 높아짐
  • 린치 증후군(HNPCC) → 난소암과 자궁내막암 위험 증가
  • 가족력이 있으면 고위험군으로 정기 검진 필수

(2) 배란 횟수와 호르몬 요인

  • 배란을 많이 할수록 난소암 위험 증가
    •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을수록
    •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미산부)
    • 배란 유도제(클로미펜 등) 장기 사용
  • 반대로, 배란을 억제하면 난소암 위험 감소
    • 경구 피임약(OC) 복용 → 난소암 위험 50% 감소
    • 임신과 모유 수유도 예방 효과

(3) 환경적 요인

  • 고지방 식이, 비만(BMI>30), 흡연, 알코올 섭취 → 난소암 위험 증가
  • 석면, 활석가루(탈크) 노출 → 발암 가능성 논란

 

3. 난소암의 증상

>>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일반적인 난소암 증상은 비특이적이라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쉽다. 

초기 증상 (경미함, 흔히 무시됨) 진행된 경우 (더 심해짐)
복부 팽만감(배가 부른 느낌) 복부 둘레 증가(복수 형성)
소화불량, 속 더부룩함 체중 감소, 피로감
배뇨 빈도 증가(자주 화장실 감) 변비 또는 장폐색
골반 불편감 복부나 골반 통증

>>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방문!

 

4. 난소암의 진단 방법

(1) 혈액 검사 (CA-125, HE4)

  • CA-125 (암항원 125)
    • 난소암에서 상승할 수 있는 종양표지자
    • BUT, 생리 중이거나 자궁내막증 같은 양성 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음
  • HE4 (Human Epididymis Protein 4)
    • CA-125보다 난소암 진단 정확도가 높음

(2) 영상 검사

  • 골반 초음파(USG): 난소 종양 확인
  • CT/MRI: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 평가
  • PET-CT: 전신 전이 여부 확인

(3) 조직 검사 (수술 후 확진)

  • 난소암은 조직 검사가 필요하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생검보다 수술을 통한 절제 및 병리 분석이 원칙

 

5. 난소암의 치료법

(1) 수술적 치료 (가장 중요한 치료법!)

  • 근치적 수술 (Cytoreductive Surgery, Debulking Surgery)
    • 자궁, 난소, 나팔관, 림프절 및 전이된 병변 제거
    • 암 덩어리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치료 성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 수술 후 남은 종양이 1cm 미만이면 예후가 좋음

(2) 항암 화학요법 (Chemotherapy, CTx)

  • 1차 표준 항암제: 카보플라틴(Carboplatin) +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
  • 수술 후 잔존 종양이 많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필수
  • BRCA 변이 있는 경우, PARP 억제제(Olaparib) 추가 사용 가능

(3) 표적 치료 및 면역 치료

  • 베바시주맙(Bevacizumab, Avastin): 암세포의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표적 치료제
  • PARP 억제제(Olaparib, Niraparib 등): BRCA 변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

 

6. 난소암의 예후 및 생존율

난소암의 예후는 병기에 따라 크게 차이 난다. 

병기 5년
생존율
1기 (난소 국한) 90%
2기 (골반 내 전이) 70%
3기 (복강 내 전이) 30~50%
4기 (원격 전이) 10~20%

>>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지만, 대부분 3기 이상에서 진단됨.

 

7. 난소암 예방 방법

7.1. 경구 피임약 복용: 배란 횟수를 줄여 난소암 위험 감소
7.2. 출산 & 모유 수유: 배란 억제 효과로 예방 가능
7.3. 고위험군(BRCA 변이자)은 예방적 난소 절제술 고려
7.4. 건강한 식습관 & 규칙적인 운동

 

>>  결론

난소암은 **"침묵의 암"**으로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모호하고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정기 검진과 예방적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BRCA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고위험군이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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