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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의 종류
간암은 원발성 간암과 전이성 간암으로 나뉜다.
1.1. 원발성 간암(Primary Liver Cancer): 간에서 직접 발생한 암
-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가장 흔한 유형(약 90%)
- 담관암(Cholangiocarcinoma): 담관에서 발생하는 암
- 혈관육종(Hepatic Angiosarcoma): 간 혈관에서 발생하는 드문 암
- 간모세포종(Hepatoblastoma):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희귀암
1.2. 전이성 간암(Secondary Liver Cancer, Metastatic Liver Cancer):
- 다른 장기(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폐암 등)에서 전이된 암
- 간으로 혈행성 전이가 흔함
2. 간암의 위험 요인
간암의 발병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1) 바이러스성 간염 (B형, C형 간염)
- B형 간염 바이러스(HBV) 감염 → DNA 삽입으로 간세포 변이 촉진
- C형 간염 바이러스(HCV) 감염 → 만성 간염 → 간경변 → 간암 위험 증가
- B형 간염 예방접종 및 C형 간염 항바이러스 치료로 예방 가능
(2) 간경변증(Cirrhosis)
- 간경변이 있으면 간암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함
- B형/C형 간염, 알코올성 간질환(ALD),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등이 원인
(3) 알코올성 간질환 (ALD)
- 만성적인 과음으로 간세포 손상이 지속되면 간암으로 발전 가능
(4)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NAFLD)
- 대사증후군(비만, 당뇨, 고혈압)과 관련됨
-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 간경변 → 간암 진행 가능
(5) 아플라톡신(Aflatoxin) 노출
- 곰팡이가 생성하는 독소로 간암 발생 위험 증가
- 주로 오염된 땅콩, 옥수수, 곡류에서 발견됨
(6)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간암 발생 확률이 높음
3. 간암의 병기(Stage)
간암은 암의 크기, 혈관 침범 여부, 림프절 전이 등을 기준으로 병기를 나눈다.
3.1. 바르셀로나 병기(BCLC Staging)
단계 | 설명 | 치료 방법 |
0기 (초기 간암) | 단일 종양(<2cm), 간 기능 유지 | 간 절제술, 고주파 열치료(RFA) |
A기 (조기 간암) | 단일 종양이거나 3개 이하의 작은 종양 | 간 절제술, 간이식 |
B기 (중간 간암) | 다발성 종양, 림프절 전이 없음 | 동맥화학색전술(TACE) |
C기 (진행성 간암) | 혈관 침윤, 원격 전이 존재 | 표적 치료(소라페닙 등) |
D기 (말기 간암) | 간 기능 저하(Child-Pugh C), 전신 상태 불량 | 완화 치료 (보존적 치료) |
4. 간암의 진단
간암은 영상 검사, 혈액 검사,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1) 영상 검사
- 복부 초음파(USG): 초기 스크리닝 검사
- CT(전산화 단층촬영): 종양 크기, 혈관 침범 여부 확인
- MRI(자기공명영상): 간암의 혈류 패턴과 세부 구조 분석
- PET-C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원격 전이 확인
(2) 혈액 검사
- 알파태아단백(AFP, Alpha-Fetoprotein): 간암 종양 표지자
- PIVKA-II (Protein Induced by Vitamin K Absence-II): 혈관 침윤이 있는 간암에서 증가
(3) 간 조직 생검(Liver Biopsy)
- 영상 검사로 확진이 어려울 때 시행
5. 간암의 치료 방법
치료 방법은 간 기능, 병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5.1. 근치적 치료 (완치 가능성 있는 치료)
5.1.1. 간 절제술(Liver Resection)
- 종양이 작고 간 기능이 유지된 환자에게 시행
- Child-Pugh A 등급에서 가능
5.1.2. 간이식(Liver Transplantation)
- 간경변이 동반된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법
- 밀란 기준(Milan Criteria): 단일 종양 ≤5cm 또는 3개 이하의 종양(각각 ≤3cm)
5.2. 국소 치료
5.2.1. 고주파 열치료(RFA, Radiofrequency Ablation)
- 3cm 이하의 작은 종양에 적용
- 종양을 고주파로 태워 없앰
5.2.2. 에탄올 주입술(PEI, Percutaneous Ethanol Injection)
- 종양 내에 알코올 주사하여 괴사 유도
5.3. 전신 치료
5.3.1. 표적 치료제(Targeted Therapy)
- 소라페닙(Sorafenib), 렌바티닙(Lenvatinib): 간암의 혈관 신생 차단
-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 + 베바시주맙(Bevacizumab) 조합이 1차 치료로 사용됨
5.3.2. 동맥화학색전술(TACE,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 간동맥을 통해 항암제를 주입하고 혈관을 차단하여 종양을 괴사시키는 치료
5.3.3. 방사선 치료
- 근치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 사용
6. 간암의 예후 및 생존율
간암의 예후는 조기 발견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병기 | 5년 생존율 |
0기 (초기) | 70~80% |
A기 (조기) | 50~70% |
B기 (중간) | 30~50% |
C기 (진행성) | 10~20% |
D기 (말기) | <10% |
- 조기 발견 시 간 절제술 또는 간이식으로 생존율이 높음
- 진행된 간암의 경우 표적 치료와 면역 치료가 효과적
7. 간암 예방 방법
7.1. B형 간염 예방접종
- 출생 직후 B형 간염 백신 접종 필수
7.2. C형 간염 조기 치료
- 항바이러스 치료로 완치 가능
7.3.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 금주, 균형 잡힌 식단, 비만 예방
7.4. 간암 고위험군 정기검진
- B형/C형 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는 6개월마다 초음파 및 AFP 검사 필수
>> 결론
- 간암은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며, B형 간염 예방과 정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 치료법은 크게 수술, 국소 치료, 전신 치료로 나뉘며, 최신 면역 치료제도 효과가 있다.
- 예방이 최선의 전략이며, 고위험군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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